처음으로 가축이 된 동물은?
순록
약1만 2천년전 지금의 러시아와 몽골의 국경지역에 살던 구석기 수렵채집인들은 대규모로 이주하는 순록들 중 일부를 꾀어 무리에서 이탈시켜 소규모로 기르는 법을 터득했다.
순록은 고기, 젖, 옷을 지을 털가죽을 제공하는 걸어 다니는 가게와도 같았다. 그 무렵에 순록을 길들이는데 도움을 얻기 위해 개도 훈련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오늘날 가축인 순록은 약3백만 마리에 달하며 대부분 라플란다의 황무지에서 산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러시아에 걸쳐 펼쳐진 방대한 지역이다.
순록을 치는 라플란드인들은 스스로를 사미라고 부르기 좋아한다, 아마 그들은 사미가 ‘허름한 젊은 일군’을 뜻하는 고대 스웨덴어라는 사실을 모를 것이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순록을 캐러부라고 한다. 그것은 캐나다 동부의 미마크족말로 ‘파내는자’라는 뜻의 잘리부에서 유래했다. 순록은 커다란 발로 눈 속에 있는 지의류를 파낸다. 지의류는 순록 먹이의 2/3을 제공한다.
순록은 연간 4,800km에 달하는 거리를 돌아다닌다.
포유류중 최고 여행기록이다. 또 그들은 육상엔서 최대 시속77km, 물속에서는 시속9.6km로 빨리 나아갈 수 있다. 발의 힘줄이 딸깍거리기 때문에 이주하는 순록 때는 케스터네츠 합주 같은 소리를 낸다.
주요 동물이 가축이 된 시기
순록: 기원전 12000년 경
개: (유라시아, 북아메리카) 기원전 12000년경
양:(아시아 남서부) 기원전 8000년
돼지: (아시아남서부, 중국) 기원전 8000년
소:(아시아 남서부, 인도, 아프리카북부)기원전 6000년경
참고로 가축화는 길들이기와 다르다.
그것은 선택적 교배를 의미한다. 코끼리는 길들일 수는 있지만 가축으로 만들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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