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
결핵의원인
myoung-s
2012. 12. 3. 17:43
결핵은 폐에만 생기는 질환인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결핵은 폐에만 걸리는 병이 아니다.
폐결핵이 가장 흔한 유형의 결핵으로 75퍼센트에 달하기는 하지만 뇌, 림프계, 순환기, 비뇨기, 뼈, 관절어디에도 생길 수 있다.
폐결핵은 영국, 유럽, 캐나다, 미국, 호주를 포함한 여러 선진국에서 가장 흔한 종류의 결핵이다. 현대적인 건강 치료 체계를 갖춘 나라에서는 폐결핵이 활동성 결핵의 90퍼센트를 차지한다. 그러나 이 세균은 인간의 조직, 기관 어디에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결핵은 중추신경계에까지도 전파된다. 40년 전 데스터와 우다니 박사가 이를 발견하고 처음으로 결핵성 뇌질환으로 명명했다. 라미박사 등은 결핵성 뇌질환을 정식 질환명으로 문헌에 등재했다.
결핵은 대개 오염된 물질을 흡인, 흡입함으로써 생기기 때문에 주로 폐나 장에 발병한다. 요즘처럼 현대 의약과 적절한 보건 시설을 갖춘 선진국에서는 폐결핵을 제외한 다른 유형의 결핵이 발생하는 일은 그리 흔치 않다.
결핵군에는 1만 7000가지에 이르는 다른 균종들이 있고 미국 뉴저지의 한 미생물학자가 DNA에 따라 이를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