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에 생기는 습진과 한포진

 

손과 발에 생기는 피부질환에는 무좀 외에 습진과 한포진이 있다. 그 중 습진은 주로 물이나 세제 등 자극이 강한 물질에 장시간 접촉하면서 발생한다.

손에 잘 생기며 손가락 끝에서 나타나다가 손바닥과 손 전체로 번지는 경향을 보인다.

손을 자주 씻는 사람이나 어릴 때 태열이 있었던 사람에게 잘 생기며 고무장갑 사용이나 스트레스로 악화되기도 한다.

 

증상이 가벼울 경우 보습제를 바르고 물 접촉을 피하면 쉽게 완화된다. 증상이 심할 때는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포진은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으로 피부에 작은 물집이 생기는 모습은 습진과 비슷하다. 주로 다한증을 가진 사람에게 잘 나타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악화된다.

 

아스피린, 경구 피임약, 흡연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려움증이 있다는 점에서 습진과 구분되며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가 다시 재발되기를 반복한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일단 발병하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Posted by myou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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