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절계의 기본은 자율 신경계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현상들, 예를 들면 혈압, 혈당, 호흡, 소화 등은 모두 자율신경이 조절하고 있다. 그 밖에도 동공의 크기, 땀이나 침의 분비, 배뇨, 체온 등 우리 몸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부의 순환대사도 자율 신경에 의해 조절된다.

또 내분비계의 역할도 중요한데, 부신피질 호르몬이나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시작되거나 억제되는 경우도 자율신경이 관여한다.

 

이처럼 조절계의 기본은 자율신경계이무로 자율신경의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질병을 파악하는 것은 낯선 곳에서 길을 헤매는 미아와 같은 꼴이.

 

현대의학에서는 자율신경의 활동을 배제한 채 질병의 원인을 찾으려 하여 수많은 질병들이 원인 모를 병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학의 맹점은 자율신경의 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병을 진단하는데 있.

자율신경은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 구성은 지극히 단순하다. ,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모든 조절 기능의 기본이다.

교감신경이 작동하면 우리 몸은 활발한 상태가 되고 부교감신경이 작동하면 휴식상태가 된다.

좀더 과학적으로 표현하자면, 교감신경이 작용하면 몸은 에너지를 소비하려는 상태가 되고 부교감 신경이 작용하면 에너지를 억제하거나 축적하려는 상태가 된다. 예를 들어 흥분하면 교감긴경이 작동해 혈압이 오르지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 부교감신경이 작동해 혈압이 떨어진다. 또한 잠을 자거나 음식을 섭취할 때도 부교감신경이 작동한다.

 

이해를 돕기위해 몇가지 예를 들면, 강한 빛을 쬐면 동공이 수축하는 현상이나 몸을 보호하는 반응은 부교감신경과 관련이 있다. 또 기도 팽창은 교감신경의 작용이며 이는 몸의 활발한 컨디션과 관계가 있다.

발열, 부종, 통증은 부교감신경과 관련이 있지만, 일단 체온이 올라가서 땀이 나면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스위치를 켜게 되어 맥이 빨라진다.

그러나 통증이 과도해서 기절해 버리는 반응은 부교감 신경의 작용이다. 기절은 저혈압이 극에 달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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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you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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