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나야 치료가 된다.

 

 

암에서부터 소소한 감기에 이르기까지 병에 걸렸다싶으면 먼저 몸에서 열이 난다.

이는 체온을 올려 림프구가 활동하기에 좋은 최적의 몸상태를 만들기 위한 반응이다.

예로부터 전해 오는 민간요법에서처럼 열이 나면 일단 몽을 따뜻하게 하여 푹 쉬는 것이 좋다 그러나 요즘에는 조금만 열이 나도 해열제를 찾기 일쑤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에도 소염 진통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아서 몸은 더욱 싸늘해진다. 소염진통제는 약국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습포제뿐만 아니라, 정형외과에서도 즐겨 처방하고 있다.

 

 

의료 관계자들을 탓하기 이전에 환자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킨다는 생각이 건강을 위한 바른 길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열이 나면 두려워하고 빨리 열을 내리고자 해열제부터 찾을까? 이는 감염증에 대한 공포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고열을 동반하는 결핵, 파상풍, 디프테리아, 말라리아, 홍역, 천연두 등의 전염병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감염증에 대한 트라우마(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집단적인 발열 기피증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사람들은 감염증이 아닌,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발열에도 과민 반응을 보이게 된 것이다.

 

 

그러나 관절이 손상되면 이를 복구하기 위해 관절의 부종이나 발열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암이 자연 치유되기 위해서는 발열이 상당한 힘이 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찾아오는 발열도 바이러스와 싸우는 고마운 열이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은 따뜻하게 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 저절로 낫는다.

 

왜 열이 나는지 그 원인과 경위를 생각한다면 마구잡이로 해열제만 찾을 필요도 없어 질 것이다. 앞으로는 열이 날 때 무조건 열부터 떨어뜨리려고 덤비지 말고, 왜 열이 나는지 자신의 몸을 꼼꼼히 살펴보고 돌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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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you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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