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의 노화 관절염/관절관리

 

 

젊은 나이에 관절 걱정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젊음에 기대 건강을 과신하는데다 관절염 환자 대부분이 노년층과 중 장년 층이므로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 생기는 병'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관절염이 관절의 노화로 찾아오는 병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찾아오는 병이 아니며 30대 부터 일찌감치 관절염의 조짐이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평소 과도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무리한 등산, 장시간의 달리기 등 자신의 능력 범위를 벗어난 운동으로 관절을 혹사시키면 나이와 상관없이 관절염이 올 수 있다. 바닥에 무릎을 깔고 하는 걸레질 하이힐 신기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되어도 그만큼 관절이 빨리 노화된다. 많이 사용한 만틈 손상이 가는 것이다.

 

 

관절은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관절 연골에는 신경이 분포되어 있지 않아서 웬만큼 손상되어서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관절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연골이 상당히 파괴었을 가능성이 높다.

치아와 마찬가지로 관절도 한번 파괴된 연골은 재생이 어려우므로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

 

외래환자 10명중 2명은 20~30대

한 의료기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절 문제로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 가운데 37%가 50대 이상 이었고, 20대와 30대는 각각 8퍼센트와 16퍼센트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

관절염이 젊은 층으로 확산된데는 기름진 음식과, 육식, 가공식품 등이 주를 이루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도한 운동이나 잘못된 운동방법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해당 설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절 건강이 나빠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늘어난 체중' 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36%였고 과격한 운동 25% 건강에 대한 관심18% 바르지 않는 식생활1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연골을 비롯한 관절의 노화는 30대부터 서서히 진행된다.

하지만 문제가 표면에 드러났을 때는 되돌리기 어렵다. 지금 당장 관절에 통증이 없다 하더라고 무릎관절 수술 환자가 연평균 20%이상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관절 건강을 지켜 나가도록 하자 

Posted by myou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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