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증상과 원인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이 뻑뻑하고 침침하며 시아가 뿌옇고 겹쳐보이거나 흔들려 보이는가?
눈에 눈썹이나 먼지가 들어갔을 때 처럼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눈꺼풀이 무겁고 눈이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시리고 따끔거리는 등의 안구 통증 두통이 종종 있는가?
이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당신의 눈은 바로 안구건조증에 걸린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면 각막 손상이나 세균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심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 인구의 10명중 3명이 앓고 있을 만큼 안구 건조증은 흔한 질환이다. 예전에는 65세 이상의 노인층에서 안구건조증이 주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기기의확산으로 10대까지 그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 컴퓨터를 비롯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량이 많은 직장인은 더더욱 고위험군이라고 할 수 있다.
안구 건조증을 만드는 다양한 원인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눈을 많이 쓰는 데 따른 피로다.
눈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안구가 팽창하면서 통증이 느껴지고 건조하면서 뻑뻑한 느낌이 든다. 이런 증상은 오랜 시간 서류작업과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사용했을 때 콘텍트렌즈를 날마다 꼈을 때 주로 나타난다. 하나의 사물을 오랫동안 몰두해서 보게 되면 눈 깜박임이 줄어들어 눈의 피로가 쌓이는데다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 기기에서 발산되는 전자파와 눈부심 등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은 온도와 습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가을가 겨울에 심해진다. 건조한 계절에는 인체 내의 수분도 줄어들어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콘텍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콘텍트렌즈를 사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안구 건조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한다. 특히 컴퓨터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시간이 많은 직장인은 되도록 안경을 착용한다,
그 외에 메이크업도 여성 직장인들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눈 화장을 할때 쓰는 아이라이너나 마스타라 아이새도 성분이 점막의 수분에 녹아 눈물막으로 흡수되면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각막염 등을 유발시킬 우려가 있다.
페이스 파우더가루도 눈 속으로 유입되면 각막과 결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면서 눈물분비에 장애가 생기고 결막염이나 각막염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화장은 금하는 것이 좋다.
눈물샘에 이상이 생겼거나 아구가 약해져 있는 경우, 다른 안구 질환을 앓고 잇는 경우, 눈물샘이나 결막의 염증,눈꺼풀이상, 잘못된 안약 사용도 아구건조증의 원인이 된다. 호르몬 감소와 노화,폐경, 당뇨병, 류머티즘, 우울증 등의 질환도 안구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 에서는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기혈의 순환이 나빠지고 안구소통이 안 되면서 발생한 열이 눈 쪽으로 몰리게 되어 눈물의 양이 적어지고 건조해지는 것으로 본다. 이는 피로와 스트레스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잇는 직장인 들이라면 안구 건조증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고 해석할 수 있다.
과도한 음주를 부르는 잦은 회식 맵고 뜨거운 음식을 즐겨먹는 습관 등도 안구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술집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면 눈이 충혈되거나 가력고 따갑거나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일이 반복되다 보면 조금만 피로가 쌓이거나 자극을 받아도 결막이 쉽게 붓고 눈물이 나오지 않으며 나와도 금방 말라 버리는 안구건조증이 올 수 있다.
자극적인 음식은 눈물샘을 자극해 눈물을 지나치게 많이 배출하게 만들어 오히려 눈을 건조하게 만든다. 흔히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이 너무 적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반대로 눈물의 양이 너무 많아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건강한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은 모르는 입냄새,입냄새 없애는 법 (0) | 2013.02.18 |
---|---|
피로푸는방법 (0) | 2013.02.16 |
치주질환으로부터건강한치아와잇몸만들기 (0) | 2013.02.13 |
관절건강,관절통증관절염 (0) | 2013.02.12 |
이어폰한쪽만들으면방향감각까지 상실 (2) | 201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