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를 이기는 방법
우리 몸이 피로를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에너지가 부족하거나 피로물질이 쌓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섭취한 영양분은 체내 대사과정을 거쳐 ATP(아데노신삼인산)라고 하는 활성화된 에너지를 만들고 이 ATP가 근육과 세포에서 힘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신체적, 정신적 활동으로 ATP가 부족한 상태에 빠지게 되면 피로를 느끼게 된다.
또한 우리 몸의 신진대사 중에 노폐물이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그 노폐물을 처리할 때까지 피로를 느낀다. 즉, 피로는 우리 몸의 에너지 고갈과 젖산과 같은 피로물질의 누적, 노폐물의 축적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특히 눈을 움직이는 6개의 근육인 동안근과 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그리고 빠르게 움직이는 근육이므로 과로하거나 너무 오랫동안 책이나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 가장 빨리 피로해지는 것이 눈이다.
만약 과로를 하지도 않았고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피로를 자꾸 느낀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우울증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지나치게 흡연을 하면 일산화탄소가 축적되고 니코틴에 의해 혈관이 수축해 피로를 느끼게 되고, 술을 많이 마시면 술의 각성과 억제의 이중 작용으로 몸에 영향을 주어 피로를 느끼게한다.
신체의 어떤 질병 때문에 피로한 경우도 있다.
결핵, 간염,당뇨병, 갑상성질환, 암, 심부전증, 신부전증 등의 질병을 앓고 있다면 전신적인 피로를 느낄 것이다, 따라서 피로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의사의 진찰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대인들은 눈이 자주 피로한데, 책, 서류, 만화, 텔레비전, 컴퓨터모티터 등을 보는데 눈을 과도하게 쓰기 때문이다. 눈을 과도하게 써서 생긴 피로는 쉬라는 신호이므로 눈을 쉬어야 한다. 과도하게 눈을 쓰지 않아도 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눈의 피로를 가져오는 질병 중에 흔한 것은 안구 건조증과 근시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적게 나오거나 눈물의 성분에 문제가 생겨서 눈에 건조감, 눈부심, 이물감 등을 느끼는 것이다. 안구 건조증은 평생동안 매일 여러 번 인공누액을 넣어야 한다.
교정이 안 된 근시도 눈이 피로한 이유가 될 수 있다. 근시가 있을 때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빨리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이다.
안경을 쓴다고 눈이 더 나빠지지는 않는다. 근시가 있다면 꼭 안경을 쓰거나 또는 라식 수술등 교정 수술을 받아서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 좋다.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지만 그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기억력이나 집중력 감퇴, 두통, 잠을 자고 나도 상쾌하지 않은 증상 등을 호소한다.
이런 경우에는 쉰다고 피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단계적인 운동을 한다. 아울러 약물 투여와 함께 심리 치료를 받고, 생활환경을 변화시켜야 피로가 해결된다.
피로를 이기려면 평소 적당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한다. 아울러 과음을 피하고 오후에는 커피, 차 등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울러 취미 생활, 운동, 종교생활 등 어떤 방법이든 자기 나름대로 보람을 갖고 일하거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피로를 물리친다고 하는 약이나 건강식품, 비타민제 등의 영양제는 별 도움이 안 된다. 피로 회복도 건전하고 상식적인 접근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하고 값싼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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