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아이를만나기위한임신전검사

건강한 아이를 만나기 위한 임신 전 검사

 

 

 

건강하고 예쁜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고자 하는 인간의 소망이 큰만큼 그에 대한 관심과 투자 또한 클까? 아쉽게도 그렇지 못하다. 봄에 씨를 뿌려 가을에 좋은 수확을 얻으려면 씨도 중요하고 밭도 중요하고 기후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기술과 정성 또한 필수적이다.

아이도 마찬가지이다.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면 임신한 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임신 전에 내 몸이 건강한 상태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강나이를 체크해 ‘+’가 나와서는 안된다. 또한 다음과 같이 임신 전에 몇 가지 검사를 해볼 것을 권한다.

 

산전검사는 임신 전에 혹시 임신에 문제가 있는지, 태아에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산전검사로는 우선 빈혈검사, 풍진검사, 간염검사, 매독혈청검사가 있다.

여성 빈혈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엄마가 간염에 걸렸을 경우에는 신생아에게 간염을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우선 B형 간염 항체검사를 해야한다.

이미 항체가 있다면 이것은 간염이 들어와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간염항체가 없을 때는 예방접종을 방아야 한다. 혹시 간염에 걸렸을 때는 간염치료를 받은 후에 임신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초기에 풍진에 걸리면 태아가 청력장애, 백내장, 심장질환, 발달장애 등 선천적인 기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풍진항체 검사를 한 뒤, 항체가 없는 경우에는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 3개월 뒤에 임신하는 것이 좋다.

 

풍진 예방접종을 받은 후에는 6개월 이상 기다린 후 임신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실수로 바로 임신한 경우 그대로 임신을 지속해도 된다. 풍진 예방접종한 것 때문에 태아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는 없기 때문이다.

그 외에 산부인과 진찰과 초음파 검사를 해 자궁과 난소에 이상이 없는지를 미리 검사를 해  볼 수 있다.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간 기능 검사, 신장 기능 검사, 심장과 폐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는 흉부 방사선 검사, 에이즈 검사도 시행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