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사지 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 두어야할 몇 가지

 

 

스포츠 마사지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생활 속에서 쉽고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요법이라는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항상 스포츠 마사지가 좋은 것은 아니다. 여기에서는 몇가지 조심해야 할 점을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쉽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다가는 역효과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첫째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체력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많은 에너지와 체력이 필요한 일이지만, 마사지를 받는 것 역시 마사지를 하는 것 만큼의 에너지와 체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몸이 많이 쇄약해져 있는 상태인 환자나 노약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곳에만 부분적으로 마사지해야 한다. 전신 마사지가 필요한 경우면 아주 약하게 한다.

 

 

 

둘째 열이 있을 때는 일반 마사지가 좋지 않다.

열이 오르는 것은 몸에 들어온 침입자를 쫓아 내기 위한 우리 몸의 방어기제의 일종이다. 이런 상태에서 마자지를 했을 경우엔 순환이 너무 잘 되어 몸의 리듬이 깨지고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셋째마사지가 역효과를 낼 수 있는 질환들이 있지 않은지 살펴야 한다.

정신질환있는 환자의 경우 마사지를 하지 않는다.

마사지를 통해 중추를 자극했을 경우 그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우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는 뼈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서 조금만 힘을 주어도 금방 부러진다. 가능하면 마사지를 피하고 정 필요하다면 아주 살살 다루어주어야 한다.

환자에게도 일반적인 마사지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사지를 통해 몸의 순환이 촉진되면 암세포가 급속도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암 환자들을 다룰 때는 간단히 스킨쉽 선에서 끝내야 한다.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마사지를 하면 염증 부위가 오히려 커질 수 있다. 어느 한 부분에 있는 염증이라면 그 근방만 피해서 마사지하면 된다.

고혈압 환자는 진정작용을 하는 아주 가벼운 마사지만 해야한다. 혈관에 자극을 주게 되면 혈압이 더 오를 수 있다.

질환은 아니지만, 임산부의 경우에는 팔다리 중심으로 마사지하고 가능하면 복부 마사지는 피한다. 복부를 누르거나 주무르면 절대 안된다.

생리중인 여성도 복부 마사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넷째 손톱은 짧게 깍고 손은 깨끗하게 해야 한다. 특히 찬손, 젖어 있는 손은 피해야 한다.

마사지를 받는 사람은 근육을 이환시킨 채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야 효과적이다. 그러나 찬손이나 축축한 손이 피부에 닿게되면 근육이 긴장해서 굳게 되고 오히려 마사지에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항상 손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혹시 손에 땀이 잘 나는 체질이라면 옆에 마른 수건을 준비해두고 수시로 손을 닦아가며 마사지한다.

 

다섯째

마사지는 부드러운 것이다. 마사지를 받는 사람도 긴장을 풀고 마사지를 하는 사람도 팔에서 힘을 뺀채 주고 받아야 한다. 강한 마사지가 필요한 부분이라도 마사지를 받는 사람이 기분 좋을 만큼의 아픔이어야지 너무 강하거나 세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여섯째 신체가 몹시 피곤하고 지나치게 지쳐 있는 상태인 경우에는 마사지를 피한다.

우리 신체도 외부의 힘에 대해 저항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갖고 있어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마라톤 선수듥이 풀코스를 완주한 상태처럼 신체가 거의 탈진해 있을 때 마사지를 하면 오리려 쇼크가 올 수 있다. 마사지는 언제 어디서든지 편안하게 주고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몸의 컨디션이 어떤 상태인지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 한다.

Posted by myou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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